나비드라텍스

더위가 기승을 부리려고 준비를 하던 7월 초 어느날.. 일을 하다 갑자기 허리에서 전기가 통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뒤론 걷기도 앉기도 눕기도 힘들더군요.

그 중 제일 힘든건 다음날 다시 출근을 하려면 잠을 자야되는데 도무지 허리가 아파서 잠을 못자는거였습니다.

평소 저렴한 가격의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썼었는데 그냥 쿠션이 한겹 있는 느낌이지 편하다는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허리를 다치고나니 이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쓸 이유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확실하게 몸을 잡아줄수있는 라텍스 매트리스를 찾던 중 라돈 검출검사를 통과하고 겨울철 전기장판을 서도 변형이 없고 신체에 가장 편안하다는 밀도 80kg/m3로 만들어서

누었을때 신체 하중을 받는 부분은 확실히 잡아준다는 나비드로 결정하고 편안한 밤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후기를 바로 남기려했으나 한두번 누워보고 후기를 남긴다면 쓰는사람도 보는사람도 신뢰가 안갈것같아 딱 3개월만 써보고 후기를 남기기로 마음먹고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했습니다.

사용후기이니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라는 점 참고 해주십시오.

1. 라텍스 매트리스를 처음 사용하시는분이라면 적응기가 필요하실수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누웠을때 약간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허리가 쭈욱펴지는 느낌이 스트레칭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텍스 매트리스에 대해 조금 알아본바 이 느낌이 라텍스 특유의 신체를 잡아주는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신체 굴곡 그대로 매트리스가 잡아줘서 허리나 목이 아프신 분들이 라텍스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난 후 통증이 적어지는 것이였습니다.

저또한 나비드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한달쯤 되니 몸이 적응했는지 이질감 전혀 못느끼고 오히려 다른곳에 누으면 불편해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허리통증은 당연히 없어졌고 그후로도 허리가 다시 아픈적은 없었습니다.

2. 기존에 쓰던 베개가 조금 높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엉덩이나 견갑골 부근처럼 신체하중을 많이 받는곳은 매트리스가 당연히 많이 내려갈것이고 팔이나 발, 머리 같이 가벼운곳은 덜 내려가겠죠? 그래서 기존에 내 몸에 맞추어놓았던 배게가 조금 높게 느껴지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높은 느낌이라면 배게 높이를 조금만 낮춰서 누워보세요. 아마 그때부터 나비드의 진면목을 경험하실겁니다.

3. 100% 천연고무로 만들어서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7.5cm 싱글매트리스가 이정도인데 15cm 퀸사이즈는 택배기사님 혼자 못들고 옵니다. 저도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소재에 거짓이 없다는 뜻같아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4. 그 외 장점들은 저말고 써보신 분들이 후기로 많이 남겨주셔서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린다면 한번 중독되면 벗어날수없습니다...

3개월 사용후기는 이쯤으로 마치겠습니다. 혹시나 나비드 매트리스 구매를 고민하시는분이라면 제 후기가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설명-

1. 포장 야무지게 되어있습니다. 두번 졉혀서 진공압축되어 배송되었는데 비닐벗기는순간 바로 원형 복구됩니다.

2. 품질보증서 동봉되어있습니다. A/S 기간 1년이네요.

3. 제품에 부착된 KC검증마크입니다. 제조년월일도 있네요. 저는 9월에 주문했는데 8월에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신상이 왔습니다.